영남권 전기담당자 대상 무상 기술강좌 열려

▲ 13일 한국전력(사장 조환익) 관계자가 대용량고객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3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영남권에 있는 대용량고객 63개사 전기담당 실무자 117명을 초청해, 전문기술강좌를 무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대용량고객 대상 기술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한전-고객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영남권을 시작으로 시행됐다.

그동안 대용량고객 전기담당자들은 교육인프라 부재와 정보 부족으로 교육 기회가 거의 없었고, 작년부터 한전이 대용량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인재개발원 무상교육(4개 과정 연간 160명)도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해왔다. 

이에 따라 강좌는 우선 대용량고객 특화서비스 지원내용을 소개하고, 분야별로 강사를 초빙해 가공송전·지중송전·변전·보호계전 등 한전의 최신 전력기술, 유사고장 방지사례, 고장예방 및 복구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전은 연말까지 전국 대용량고객 전기설비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교육기회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8월), 중부권(12월), 호남권(12월) 등 권역별로 전문기술강좌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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