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회의 열고 전력수요 대비책 논의

▲ 남부발전은 지난 11일 본사에서 여름철 전력공급 안정화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은 지난 11일 본사 4층 강당에서 여름철 전력피크에 대비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고명석 기술안전본부장 주재로 열린 비상대책회의는 최근 이른 무더위에 따른 전력수요의 급증과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인 8650만k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논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력수급 대책기간(2017년 7월 10일 ~ 9월 8일)동안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을 수립해 발전기 고장으로 인한 정전 대비 방안, 장기 급전대기 발전기의 불시 기동시 고장방지 방안, 바이오중유의 안정적 연소 등 사업소 현안에 대한 대응과 지속적인 설비신뢰도 확보를 위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고명석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최근 발생한 광명시 정전 사태에 대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우리의 책무임을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발전설비 무고장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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