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P등급 등 전 사업소 모두 S등급 이상 획득

▲ 공정안전관리 평가서 P등급을 받은 안동발전본부 전경.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신속한 비상대응으로 발전소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고성적을 기록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안동 및 영월발전본부가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상태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P등급(안동)과 S등급(영월)을 각각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 정부공인 최고권위의 평가제도다.

공정안전자료와 공정위험성 평가서, 안전운전 및 비상조치 계획 등을 평가해 이행상태에 따라 P(Progressive), S(Stagnant), M(Mismanagement)±로 등급을 분류한다.

2014년 4월 준공된 안동발전본부는 건설 초기부터 고도화된 안전관리체계를 설계 및 시공에 적용해 착공 이후 무재해를 달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5년 최초 평가에서는 S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보다 강화된 안전관리 체계로 P등급을 획득해 최단기간 최고등급 달성의 영예를 안으며 발전소 안전관리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두만 안동발전본부장은 “PSM평가 P등급 달성을 계기로 안전 최우선 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경북북부지역의 PSM 선도 및 안전모델 사업장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월발전본부 또한 최우선 안전경영을 지속 실천한 결과 지난번 평가보다 한 등급 상승한 S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남부발전은 2곳의 P등급 발전소(남제주, 안동)를 포함해 7개 발전소 모두 S등급 이상의 안전한 발전소를 보유하게 됐다.

P등급은 2016년 말 기준 국내 2013개 사업장 중 겨우 103개소에 부여되고 매년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번 평가결과는 남부발전의 안전관리 수준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반증한다.

김광규 남부발전 환경안전처장은 “이번 성과는 남부발전의 안전재난 비상경영 종합대책 추진노력의 결실 같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2019년 전사업장 PSM 최고등급 달성을 통해 전 사업장 ‘무결점 안전 발전소’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안전 대표공기업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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