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상풍력사업 원활한 수행 목적 역량강화 프로그램 추진

▲ 한전의 해양엔지니어링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해양엔지니어링 분야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전은 6일부터 7일까지 제주일원에서 '해양 산업생태계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해양엔지니어링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한전 관계자 및 국내 해양엔지니어링 전문가와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해상풍력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국내기업들의 해양엔지니어링 기술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 날 해양엔지니어링의 다양한 기술과 컨설팅 능력을 보유한 유럽의 DNV-GL 전문가를 초청, △해저케이블 시스템 △해저케이블 경과지 조사방법 및 분석기술 △해저케이블 포설방법 및 매설기술 △해저케이블 보호 및 설계방법 등 다양한 해양 엔지니어링 기술을 교육받았다.

박재호 한전 신송전사업처장은 이 날 프로그램에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해양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전은 향후 해양 엔지니어링 기술 연구회와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향상된 해양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 대규모 해외 해양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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