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701원 차이…경유는 716원 차이

[에너지신문] (사)에너지ㆍ석유감시단(단장 송보경)은 석유공사의 오피넷에 근거해 11일 기준 서울시내 휘발유, 경유를 판매하는 주유소 중 싼/비싼 주유소의 정보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11일 기준 서울시내 휘발유 가격 경우, 가장 싼 주유소는 6월 착한주유소로 선정된 강서구 강서오곡셀프주유소(리터당 1357원)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주유소는 강남구의 SK에너지(리터당 2058원)로 가장 싼 주유소와 가격차가 리터 당 701원에 달한다.

경유의 경우에도 가장 싼 주유소는 강서구 강서오곡셀프주유소(리터 당 1147원)가, 가장 비싼 주유소는 중구, 용산구의 SK에너지(리터당  1863원)로 가장 싼 주유소와 리터 당 716원 차이를 보였다.

11일 기준 서울시내 주유소가격이 구별로 가장 많이 차이나는 지역은 중구로, 휘발유의 경우 중구의 가장 싼 주유소(리터 당 1393원)와 가장 비싼 주유소(리터 당 2029원)가 리터 당 636원 차이를 보였다.

경유 또한 중구의 가장 싼 주유소(리터당 1183원)와 가장 비싼 주유소(리터당 1863원)가 리터 당 680원 차이를 보였다.

반면 서울시내 주유소가격이 구별로 가장 적게 차이나는 지역은 중랑구로 나타났다. 휘발유의 경우, 중랑구의 가장 싼 주유소(리터당 1395원)와 가장 비싼 주유소(리터 당 1477원)의 가격차는 리터 당 82원으로 나타났다.

경유의 경우, 중랑구의 가장 싼 주유소(리터 당 1189원)와 가장 비싼 주유소(리터당 1298원)의 가격차는 리터 당 109원으로 나타났다.

에너지ㆍ석유감시단의 관계자는 “구별로 주유소판매가격의 차이가 많이 나므로 소비자들이 주유소의 가격을 비교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ㆍ석유감시단은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서울 및 5대 광역시ㆍ도에서 조사한 매일, 매주간의 주유소 가격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정품 휘발유 및 경유를 소비자에게 가장 싸게 판매한 주유소에 대해 ‘(사)에너지⋅석유시장 감시단 선정 6월의 착한주유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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