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교육은 안전의식 고취의 시작점
전 직원의 75% 이상 가스안전교육 이수 ‘안전 전문가’

[에너지신문] 제24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철탑산업훈장은 안재걸 (주)한신가스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38년의 경영 노하우를 통한 철저한 가스 안전관리를 공로로 인정 받았다는 평이다.

안 대표는 1978년 고압가스 판매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38년 동안 가스업종에 종사해 왔다. 1989년 한신가스를 창사하고 서민에너지인 LPG를 비롯해 차량용 부탄가스 및 각종 산업용 가스 전반을 취급했지만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안 대표는 월요일 아침조회에서 동하절기 가스관리 주의사항 교육 및 운송차량이나 현장 관리 상태를 직접 시찰하는 등, 전 직원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의 생활화를 손수 실천하고 있다.

‘사내 교육은 안전의식 고취의 시작점’이라는 게 안 대표의 사업이념이다.

또한 한신가스 전 직원의 75% 이상이 가스안전공사에서 실시하는 가스안전 및 전문교육을 이수해 현재 전 직원 이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신가스는 2013년부터 각 부서 팀장 이상을 대상으로 국내외 유명 제조사 및 각종 가스시설 제조업체를 연 1회 방문, 선진화된 안전규정 및 제조과정, 신기술을 보고 배움으로써 인재양성 및 가스사용 공정을 개선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안 대표의 생각은 직원 개인에만 머무르지 않고, 매년 충전 및 판매시설에 2억원 이상의 보강설비 투자를 통한 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구ㆍ경북 지역 총 200여개소의 LPG공급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사전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동절기에는 LPG전기식 기화기 동파사고 방지를 위해 산업용 냉각수를 거래처에 무상지원하고 있다.

또한 안 대표는 가스안전공사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의거해 고무호스 공급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에 대해, 거래처 200여개소를 대상으로 무료교체하는 등 정부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거래업소의 약 95%를 교체완료했으며, 2017년까지 100%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 대표는 LPG시설원예가온장치를 수입해 면세 LPG 시장을 개척해 LPG시장 영역을 넓혔다.

또한 비상상황을 대비해 CO2 자동 농도 조절기 및 차단기를 설치함으로써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안 대표는 “아직까지 농가에는 등유나 전기 난방기가 절대적이지만 발열량, 시간당 실소비량 가격 및 유해가스 발생 부분을 봐도 LPG가 명백히 우위에 있다”라며 “향후 국내 및 일본 업체와 기술협약을 통해 국내 농가소득 증대와 더불어 LP가스 판매업계에도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해 판매업자의 수익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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