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날개·드래프트 튜브 이용한 소수력 개발 추진

[에너지신문] (재)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은 5일 기존 연구개발하던 분야 외에 조류ㆍ소수력 분야 역시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2009년 산업부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태양광 1ㆍ2ㆍ3세대 장비 인프라를 기반으로 태양광, 풍력, 해양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점차 넓혀갔으며, 이번에는 조류·소수력 분야까지 연구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6월에는 산업부의 2017년 지역주력산업 육성 기술개발 신규 과제로, 대아산업(주), 목포해양대학교와 함께 ‘유인날개와 드래프트 튜브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장치’ 개발사업을 수주ㆍ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산양식장 배출수를 이용해 소수력발전으로 전력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수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산업간 공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형진 원장은 “최근 문재인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강조한 시기에 맞춰 우리 연구원에서도 조류‧소수력을 포함한 타 신재생에너지원 분야의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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