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관리협회 주관, 2~4일 일산 킨텍스

▲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17 생활 화학 안전주간-'케미라이프엑스포' 개막식 모습.

[에너지신문] ‘화학 정보, 나누면 더 안전해 진다!’ 국민과 시민단체, 기업과 정부가 함께 화학물질 정보를 공유하고 화학 분야의 청년 일자리 연계를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화학물질관리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공단·기술원·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2017 생활화학 안전주간 ‘케미라이프엑스포’ 첫 행사가 2~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진행됐다. 총 128개의 기관과 기업, 단체가 참여한 이번 엑스포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화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세미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케미프(공식 캐릭터) 색칠’과 친환경 캠핑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또 국내 전문 시험기관(GLP)의 실무 담당자들이 진행한 세미나 부스에는 보다 전문적이고 자세한 정보를 알기 원하는 국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청년들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도 공유됐다. 청년 일자리에 관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높아진 화학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능률협회, 화학 기업이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취업 전략’ 특강도 진행됐다. 엑스포에서는 특강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NCS 기반의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취업 전략과 화학 분야 일자리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신뢰·상생·공유·소통의 4가지 장으로 구성된 다양한 홍보관을 통해 화학물질 관리 정책, 안전한 화학제품 사용 방법, 국내·외 화학 정책과 기술 동향 등에 관한 정보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됐다.

한편 2일 개막식에서는 ‘2017 생활 화학 안전주간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 케미라이프엑스포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화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세미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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