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기반 정규직 채용

▲ 서부발전은 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NCS 기반 채용 대졸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 이하 서부발전)은 이달 3일, 지난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 54명의 대졸 신입사원 입사식을 충남 태안 본사에서 개최했다.

어학 점수, 학력 등 스펙을 초월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채용에서는 8000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했다. ‘15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3개월의 인턴 동안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며 당당히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직무능력 중심으로 선발된 직원답게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본인들의 업무에 열정적으로 임한다”며 NCS 채용제도로 선발된 직원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입사식은 신입사원 가족 및 선배직원들과 같이 진행됐으며, 입사식에서 서부발전 정하황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4차 산업혁명 등 에너지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서부발전의 지속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인재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입사식 후 신입사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태안발전본부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은 견학을 마친 후 “자녀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입사식뿐 아니라 앞으로 자녀들의 꿈을 펼쳐나갈 곳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6월 ‘좋은 일자리 창출 T/F팀’ 신설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고졸 신입사원 등 2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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