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와 인천 수입기지로 나눠 병행훈련 진행
[에너지신문] E1이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LPG폭발사고에 대한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E1(대표 구자용 회장)은 지난 21일 본사 및 인천 LPG 수입기지에서 전사 차원의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에는 E1 임직원 및 가스안전공사, 연수경찰서, 연수구청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 LPG 수입기지에서 설비 교체공사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한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시됐으며 신고 및 상황보고, 유관 기관 연계 대응, 향후 대응계획 정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인천 LPG 수입기지에서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동 조치 이후 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 송도119안전센터의 지원을 받아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본사에서는 위기대책위원회를 소집해 기지의 입출하 중단, 설비 및 인명 피해에 대한 세부적인 대책 수립 및 대응 활동이 이어졌다. 또한 훈련 후에는 관련 기관 및 훈련 참석자들이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 및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훈련에 참가한 E1 관계자는 “현실적이고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대응 역량을 키울 계획"이라며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무재해 회사라는 자부심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및 훈련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o8@i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