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7~9월 3개월간 10개사 제품 대상

▲ 소비자원과 정수기 판매회사 10개사가 7월부터 3개월간 소규모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수기 무료점검 및 세척서비스를 실시한다.

[에너지신문] 안전한 정수기 사용을 위해 소비자원과 정수기 판매업체들이 나섰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과 정수기 판매업체 10개사가 관리 소홀이 우려되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7월부터 3개월간에 걸쳐 정수기 무상점검 및 세척 서비스를 실시한다.

여름철을 맞아 위생적이고 안전한 정수기 사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교원을 비롯해 ㈜바디프랜드, ㈜원봉, ㈜위닉스, 청호나이스(주), 코웨이㈜, 쿠쿠전자㈜, ㈜현대렌탈서비스, LG전자(주), SK매직(주) 등 10개 정수기 판매회사가 참여한다.

특히 캠페인은 소비자원이 2015년에 가정용 정수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캠페인에 이어 불특정 다수의 사용으로 인한 유효 정수량의 초과, 사용자의 관리 소홀에 따른 이물 발생 등 위생 안전에 취약한 소규모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캠페인이다.

한 사업장 내 설치된 정수기 대수가 3대 이하인 독서실, 약국, 식당, 이·미용실, 학원, 헬스장, 개인병원 등이 서비스 대상이다.

해당 업체의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규모사업장들은 캠페인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오는 9월 30일 내에 정수기 업체 소비자상담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정수기 자가관리를 위한 1회용 키트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이물저감 등 정수기 위생관리 수준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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