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수행 중에 순직한 해경 유자녀 25명에 장학금 5천만원

▲ S-OIL이 순직해경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5000만원을 전달했다.

[에너지신문] S-OIL이 순직한 해경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유가족 돕기에 나섰다.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29일 세종시 국민안전처에서 해양경비안전본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17 순직해경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25명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

S-OIL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해양경찰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왔다. 이에 S-OIL은 초ㆍ중ㆍ고등학생 유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창재 S-OIL 부사장은 “자랑스러운 순직 해양경찰관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그 자녀들을 후원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S-OIL의 작은 정성이 가족들에게 격려와 위안이 되기 바라고, 앞으로도 위험한 상황에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과 가족들을 위해 체계적인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지난 21일 해양경찰관 부부 33쌍을 제주도에 초대해 가족여행을 선물하는 ‘해경부부 휴(休) 캠프’를 2박3일 동안 개최했다. 이외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해경 영웅 표창 △공상 해경 격려금 지원 등 다양한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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