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28~29일 연구성과 발표회 마련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성게용, KINS)은 28~29일 양일간 KINS 대회의실에서 규제활용성 강화를 위한 ‘KINS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KINS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재단 등 원자력 규제기관과 안전연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안위로부터 R&D 예산을 지원받아 수행한 과제 중 올해 종료하는 15개 과제의 성과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원자력 안전규제 기술개발 세션과 방사선 안전규제 기술개발 세션으로 나눠 관련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패널토의를 통해 연구성과의 규제활용성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원자력 안전규제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재난재해에 대한 원전사고 대응능력평가 규제기술 개발 △장기 가동원전 주요기기 안전성평가 규제기술 개발 △안전계통에 대한 평가방법론 및 규제기술 개발 △소듐냉각고속로 및 중수로 안전성평가 기술 개발 △해체 규제기반기술 개발 관련 주제가 포함된다.

방사선 안전규제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방사선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규제기술 개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규제기술 개발 △방사선 비상대응 및 핵비확산 연구 관련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성게용 원장은 “고리 1호기 영구정지로 탈 원전 시대를 맞이한 오늘날 해체 규제기술 개발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강화 등 새로운 도전 과제가 주어졌다”며 “이번 KINS 연구성과 발표회를 통해 중대사고 법제화에 따른 사고관리계획서 심사를 위한 연구 및 가동원전 현안 연구 등 최신 안전규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목표와 방향성을 다시 한 번 재점검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전규제 기반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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