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로부터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 받아

[에너지신문]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23일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서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정현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기동 사장은 가스안전공사 공채 1기로 입사한 이후 KGS 40여년 역사와 함께 성장한 공사 최초 내부출신 CEO로서 가스안전망 구축, 가스사고 감축성과 등 안전 분야 사회적 공헌을 높이 인정받으며 가스 안전분야 최초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박 사장은 2016년 우리나라 인구백만명당 가스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율은 5.24명으로 1위를 목전에 바라보는 글로벌 2위 수준의 반열에 올려놓기까지 현장안전관리 전문가로서 뛰어난 위기관리 리더십을 발휘하며, 경영관리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오른쪽)이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 수여 후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취임 직후 공사가 ‘가스안전 Global Top 전문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KGS 2020 비전을 선포하고, 가스안전 국민행복을 위한 '가스사고 인명피해율 5.0명 이하 달성'과 미래대비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Top 20대 안전기술 확보’ 등을 경영목표를 제시하며 전사 임직원의 역량을 모은 ‘희망경영 프로젝트’ 추진 및 현장소통 강화 등에 총력을 쏟아 부었다.

이를 통해 가스안전공사는 국가 가스안전관리기본계획을 수행하면서 지난 5년간 총 예산 1059억원을 투입, 서민층 LPG 주택 75만 7000가구를 대상으로 무료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고령자 대상 타이머콕(시간안전장치)을 10만 6000가구에 보급 하는 등 안전서비스 확대를 통해 LPG주택사고가 34.1% 감소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박사장은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도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공사가 보유한 국내외 인프라와 대기업, 국내외 인증기관, 정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러한 해외인증 서비스 및 기술지원 확대 노력을 통해 해외지원 가스제품 수출액은 2016년 19억 3억달러로 크게 성장했으며 544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 결과 최초로 5년 연속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세계 4번째로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를 준공하는 등 안전산업분야 인프라를 확충하고, 경영목표 수립 2년만에 가스안전공사 독자적으로 보유한 글로벌 Top 가스안전 핵심기술을 4개나 탄생시키는 등 4차 산업시대 미래를 대비한 사업 추진에도 헌신해 왔다.

지난해에는 ‘재난안전관리 최우수 기관 대통령 단체 표창’, ‘한국정책학회 공공기관장 부문 정책상’을 수상하는 등 10개 정부부처로부터 총 19개 포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기재부 주관, 공공기관 기관장 경영평가에서는 우수 기관장으로 평가받는 등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공로를 지속적으로 인정받아왔다.

박기동 사장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서 “‘가스안전 국민행복’을 실현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스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