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中企 대상 해외전문가 초청 교육 진행

▲ HVDC 전문가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12~16일 5일간 미국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美 전력연구소)의 HVDC 송전분야 전문가 5명을 초청, 'HVDC 해외전문가 초청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HVDC 분야 인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전 직원과 HVDC 사업 관련 중소기업 연구진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 직원은 “해외 전문가들로부터 HVDC 기술에 대한 강의를 듣고 관련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사로 참여한 EPRI 수석 엔지니어 Ram Adapa 박사는 “이번 교육으로 한전은 EPRI의 HVDC 송전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딨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전은 국내 HVDC 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교육대상을 사업 관련 엔지니어링사 직원까지 확대, HVDC 엔지니어링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현재 내륙~제주#1,2 HVDC를 운영 중이며 신한울~신가평, 북당진~고덕, 내륙~제주#3 송전선로 건설사업 등 다양한 국내 HVDC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향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통한 기술 축적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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