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유통 분야 25년 경험, 이미 8대ㆍ9대 연임해

▲ 10대 협회장에 선임된 임총재 회장이 정기총회에서 축배를 들고 있다.

[에너지신문] 석유일반판매소협회는 22일 천안시 호서프라자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총재 회장을 10대 신임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임총재 회장은 석유유통 분야에서 쌓은 25년 경험을 바탕으로 판매소협회 8대, 9대 회장을 연임했다.

임 회장은 회장 인사말에서 “그동안 협회가 이뤄온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가짜 석유 근절과 판매소의 업권 보호 등, 회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과 보다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말로 협회의 위상제고와 소통을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강세진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공로패 감사패 수여식, 2016년 협회 업무 및 결산ㆍ감사보고,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ㆍ감사, 임원 선출 등을 진행했다.

한편 판매소협회는 지난 4월 이사회를 열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제10대 협회장 선거를 공고했으나 입후보자가 없어 무산된 바 있다. 매년 300여개 업체가 폐업하는 등 열악해져 가는 환경 때문에 협회장 자리가 오로지 희생과 봉사만을 강요 당하는 험한 자리가 됐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에 선관위는 총회에서 협회장을 추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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