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리더스클럽 ‘기업봉사 모임 1호 회원’ 선정됐다

▲ 1인 1후원계좌와 자원봉사 활동 등을 진행해온 SK이노베이션이 '나눔리더스 클럽' 기업 부문 1호로 선정됐다.

[에너지신문]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이 10년을 이어온 사회복지 활동을 인정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정한 ‘나눔리더스클럽(Giving Leaders Club)’의 ‘기업봉사 모임 1호 회원’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고액기부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1억원 이상의 기부자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여 영예를 안겨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SK이노베이션은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 철학 아래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 기업들의 사회공헌에 모범이 돼왔다”며 “구성원들의 사회공헌 진정성을 평가하고, 전 구성원이 나눔 활동의 리더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리더스클럽 1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07년 이후 전 사업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1인 1후원계좌’ 기부 활동을 진행해왔다. 경영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됐던 2014년, 2015년에도 중단된 적이 없는 나눔 캠페인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기준 전 구성원의 40%인 2400명이 이 캠페인에 동참해 사상최고 나눔액수인 3억 7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나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가 커진 것도 있지만, 최태원 회장 등 경영진들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사회적가치 제고를 위해 정관을 변경하는 등 그룹 문화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1인 1후원 계좌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액수를 정해 매달 월급의 일부를 기부함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전사적인 자원봉사인 발달장애아동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도 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 2~3회씩 진행하고 있다”고 나눔리더스클럽 1호 기업으로 선정된 배경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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