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업 위원 “불용액 발생 않도록 최선” 당부

[에너지신문] 세종시(시장 이춘희)의 LPG배관망 설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14~15일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심도 있는 질문과 토론을 통해 산출근거가 현실에 맞지 않게 예산 편성된 사업 및 추진이 미진한 사업 등에 대해 지적했다.

세종시의회는 이 자리에서 국비 1억 5000만원과 시비 2억 5000만원을 더한 4억원을 사업비로 LPG배관망 사업 대행업체에 지원하는 것에 이견이 없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세종시에서는 3개 마을이 LPG배관망 사업을 신청해 최종적으로 장군면 송학2리가 선정됐다.

산업건설위원회가 심사한 추가경정 예산안은 22일부터 시작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7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장승업 위원은 “LPG배관망 설치사업은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이에 대한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가 지난 15일 개최한 ‘제150회 정례브리핑’에서 이춘희 시장은 “도시가스 보급이 불가능한 지역에 사용료가 저렴하고 안전한 ‘마을단위 LPG 저장탱크 보급’을 통해 농촌지역에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친환경 도시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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