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LP가스 안전관리 포럼 개최

[에너지신문] 가스안전공사가 전체 가스사고의 67%에 달하는 LP가스사고의 감소를 위해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해명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16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공사ㆍ학계ㆍ가스업계 등 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차 LP가스안전관리포럼(LSF ; Liquefied Petroleum Gas Safety Management Forum)’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의 위원장을 맡은 양해명 이사는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사고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LP가스사고는 전체 가스사고의 67%를 차지해 여전히 가스사고의 주된 원인”이라며 LP가스시설에 대한 사고감소를 달성하기 위해 안전관리 방안 모색을 당부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가스산업 기술개발을 통한 다각화와 선진기술 확보를 통한 글로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진호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의 ‘가스시장 현황 및 향후 전망’을 시작으로, 이종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장의 ‘LP가스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 오정석 차장의 ‘위험지도기반 위험분석 시스템 개발’, 신승용 팀장의 ‘LP가스시설 지진 안전성 향상 계획’ 등을 발표했다.

포럼에 참석한 위원들은 가스시장의 전망과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가스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공사와 업계 간의 주기적인 협력체계로 LP가스안전관리포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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