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육원, 천안시와 ‘맞춤형 인력양성’ 협약

▲ 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 천안시와 13일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좌측 네 번째부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 이은수 원장, 천안시 구본영 시장)

[에너지신문] 기계산업진흥회가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 이하 기산진) 기술교육원은 13일 천안시청 소회실에서 천안시 구본영 시장, 기산진 기술교육원 이은수 원장, 지역 우수중소기업 6개사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천안시 소재 중소기업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구축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자체, 전문교육기관, 기업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수요를 미리 파악해 사전 채용 약정을 통해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적재적소에 필요인력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중소제조업체의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 해소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협약식에 참가한 6개 기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인력 채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술교육원은 전문기술교육 추진과 함께 구직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기술교육원은 다음달 3일부터 천안 소재 대학의 졸업반 학생 및 천안시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20명의 우수인재를 선발해 ‘CAM중심의 IT 융합가공 청년 개발인력 양성’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 후 사전 취업이 약정된 업체에 취업을 알선하게 된다.

기술교육원 이은수 원장은 “향후 동사업의 확대를 통해 중소 제조업체의 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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