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연계·수상·지붕형 '3-Way 프로젝트' 추진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2024년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GW 건설을 목표로 하는 '태양광 3-Way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태양광 3-Way 프로젝트는 태양광발전의 낮은 이용률을 고려, ESS를 연계한 대규모 태양광과 REC 가중치가 높은 수상태양광 및 지붕태양광 위주로 추진하는 중부발전의 특화된 태양광 사업개발 전략.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골프장 개발중단 부지, 종중소유 부지, 철도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 및 태양광연계 ESS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K-Water, 한국농어촌공사 등 수자원 시설의 활용이 가능한 공공기관과의 공동투자를 통한 수상태양광 및 전국 산업단지, 물류창고 및 주차장 등을 이용한 지붕태양광 발전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24년까지 태양광 1GW 및 태양광연계 ESS 2.5GWh 건설이 완료되면 현재 총 발전설비용량(3월 기준 8092MW) 대비 태양광 설비가 약 12%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중부발전은 사업기간 중 약 3000억원을 투자, 일자리 창출 및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주민수용성 확보 및 이익 공유를 위해 주민 참여형 사업모델을 적극 접목시킬 것"이라며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태양광 사업분야의 선도적인 비즈니스 리더가 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중부발전 에너지신산업단 직원들이 보령발전본부 수상태양광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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