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기술, 7개국 석유담당 공무원 대상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이병욱)이 9일 한국석유관리원이 실시한 '석유품질관리시스템 실무교육'에서 해외 7개국의 석유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지역난방기술의 지역난방 및 열병합발전 설계기술을 소개했다.

이번에 실시된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써 구체적으로는 동티모르, 몽골, 베트남, 이라크,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페루 등 7개국 15명의 석유공무원이 참가했다.

▲ 김유관 해외사업개발단장(가운데)과 연수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은 각 개발도상국가의 실무진들에게 직접 한국형 선진 석유관리시스템을 전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지역난방기술의 선도적인 지역난방 및 열병합설계에 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소개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지역난방기술은 집단에너지 선진기술의 도입 및 축적을 위해 1991년 설립됐으며 25년간의 풍부한 설계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에너지 분야의 타당성조사, 열병합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발전 설계분야에서 세계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최근에는 보유한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 몽골, 미얀마, 카자흐스탄, 인도네세아 등에 바이오 발전 및 폐기물 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관련국가의 실무자들에게 우수한 한국의 지역난방 및 열병합발전 설계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은 해외시장진출에 큰 발돋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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