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간 공정한 성과공유문화 확산에 앞장서

▲ 8일 열린 동반성장 성과공유 아카데미에서 박영조 한국가스기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는 8~9일 양일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동반성장 성과공유 아카데미’를 개최, 성과공유문화 확산에 나섰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날 아카데미는 공사 임직원과 정비·설계·플랜트 관련 중소협력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협력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건강하게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가운데 △농협대학교 소병철 석좌교수의 ‘동반성장과 준법경영’ △나인에듀케이션 정상진 대표의 ‘조직커뮤니케이션 스킬’ 특강이 이어졌다. 아울러 협력재단에서 진행한 ‘성과공유제 이해 및 과제 발굴 방안’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교육이 동시에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주요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에 있어서 협력기업과의 성과공유과제 발굴 및 활용, 성과 창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신뢰 형성과 파트너십 제고를 위해 마련된 ‘同行 계족산 황톳길 맨발 산행’ 프로그램에서는 참석자들이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는 등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과 공감에 힘썼다.

행사를 주관한 박영조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동반성장 성과공유 아카데미가 중소협력기업들이 정부와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정책 및 향후 추진방향, 성과공유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중소협력기업과의 교류활동이 왕성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는 한편,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성과창출과 창출된 성과의 공정한 공유 등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58개 공공기관 대상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중소기업 기술력 제고지원’, ‘성과공유제 확산’ 등 중소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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