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wah와 협력협정 체결...기술현안 해결 등 협력키로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 UAE 원전운영사와 손잡고 신형 원자로 APR1400의 운영 및 기술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한수원은 8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UAE 'Nawah Energy Company'와 APR협력협정(AC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관섭 한수원 사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정을 통해 양사는 APR1400의 자국 내 운영 초기에 양사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점진적으로 정비경험과 긴급자재 공유 및 예비품 공동구매, 기술현안 공동 해결 등까지 협력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2009년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4개 호기가 UAE로 수출이 확정돼 현재 1호기는 운영을 위한 준비 중이고 2,3,4호기는 건설 중이다.

Nawah는 지난해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간 투자협정을 통해 UAE에 건설 중인 한국형 원자력발전소인 APR1400의 운영을 위해 설립됐다. 한수원은 ARP1400의 개발·운영사로서 UAE 원전 건설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협정 체결로 APR1400 발전소의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 향상 및 공동현안을 양사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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