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협력재단, 태국원자력청-표준연과 업무협약

▲ 박진선 원자력협력재단 사무총장(왼쪽)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협력재단(사무총장 박진선)은 7일 방사선실험시설 구축을 골자로 태국 원자력청(사무총장 Dr. Atchara Wongsaengchan, OAP), 한국표준연구원(원장 박상렬)과 3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태국 OAP의 방사선실험시설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및 교육훈련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OAP 관계자들의 방한을 통해 이뤄졌다. 협력재단은 우리나라 방사선 기업의 對 태국 수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출 확대의 기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OAP 방한 일정에는 표준연구원을 비롯해 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협력재단, 아태원자력협력협정사무국(RCARO) 등 원자력 유관 기관 방문 또한 포함돼 우리나라의 원자력 및 방사선 기술 활용 실태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박진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재단은 원자력 협력 전문기관으로서 국제적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나아가 방사선기술의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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