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사무 생산성 제고 사업, 10개월 만에 성료

▲ 전력거래소의 ERP 고도화구축사업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가 지난 2001년 기관 설립 당시부터 도입, 운영중인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nterprise Resource Planning System, ERP)의 고도화를 완료했다.

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사무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지난 8월부터 시작, 약 10개월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고도화 사업을 위해 재무, 인사, 급여, 교육 등 8개의 각 분야별 담당자로 구성된 T/F팀을 구성,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실무자의 의견 수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전 직원을 대상으로 ERP고도화 세부내용에 대한 설명회도 수시로 개최했다.

과거에 수기로 진행하던 업무에 대해서는 전자결재 기능을 도입해 연간 약 2만 4000여건(2015년 기준)의 수작업 문서를 전산화, 경영지원 업무의 'Paperless'화에 기여했다. 또한 노후 서버 및 DB엔진을 교체, 성능 및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보안취약점에 대한 근원적 해결도 이뤄졌다.

전력거래소 고도화 사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수기작업, 이중입력 등 비효율적인 업무방식을 개선하여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고 경영지원 업무의 생산성이 증가했다”며 “고도화 구축사업 이후에도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무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기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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