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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어, SK에너지에 GF320 가스 이미징 카메라 공급
FLIR GF320, 울산CLX 시설물 안전 관리 효율성 제고
2017년 06월 01일 (목) 17:15:26 이필녀 기자 feelwoman@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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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리어시스템 코리아가 SK에너지 울산 Complex에 FLIR GF320 가스 이미징 카메라를 공급했다. 사진은 GF320 제품.

[에너지신문] 열화상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 코리아(FLIR Systems Korea, 한국 대표 앤드류 칼톤 타이크)가 SK에너지 울산 Complex에 FLIR GF320 가스 이미징 카메라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울산CLX는 원유 개발, 정유, 석유화학, 필름, 원사, 섬유에 이르는 SK에너지의 석유화학 관련 거의 모든 원료 및 완제품을 생산하는 핵심 시설이다. 우리나라 하루 석유 소비량의 8배에 해당하는 2000만배럴 규모의 원유저장탱크와 각종 압력 용기, 지구와 달 사이의 왕복 거리에 달하는 길이의 파이프 시설 등을 갖추고 하루 84만배럴의 원유를 처리한다. 이는 단일 공장 기준으로 국내 최대, 세계 3위 규모다.

SK에너지는 울산CLX 정유 및 석유화학 시설물의 유해가스 누출 탐지와 고정 장치물의 이상 유무 확인 등을 위한 핵심 장비로 플리어 GF320 가스 이미징 카메라를 채택했다. 기존에는 정유 및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탐지를 위해 접촉식 가스탐지기를 활용해 왔는데 누설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고 특히 누출 의심 부위까지 가까이 접근해서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기가 어려웠다는 게 SK에너지의 설명이다.

울산 CLX 검사1팀의 이보림 과장은 “누설 가스가 대부분 무색이라 탐지가 쉽지 않은데 FLIR GF320 카메라를 이용하면 누설 부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며 “무엇보다 원거리에서도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해 가스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누설 부위가 어디인지 확인만 할 수 있다면 대부분 볼트를 조이는 간단한 작업만으로 조치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의심 부위를 격리한 상태에서 작업자가 일일이 시설물을 해체 및 조립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해서 번거롭다. 이 뿐만 아니라 수리 및 손실 비용도 막대할 것이고 때로는 폭발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GF320은 가스 이미징 외에 일반적인 열화상카메라 기능도 제공한다. 실제로 울산CLX는 반응기와 탑조류(tower)를 연결하는 지름 60인치짜리 배관을 감싸고 있는 보온재의 열화로 인한 불량 상태를 GF320의 열화상카메라 기능을 통해 탐지,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이들 시설의 내부 온도는 700°C 이상의 고온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절연 및 보온을 위해 보온재(insulation)로 배관을 감싸 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온재가 떨어져 나가거나 보온재 사이의 간극이 벌어지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것을 GF320의 열화상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탐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플리어시스템 코리아는 울산CLX 전체 시설물 유지 관리의 효율을 높이는 데 플리어의 가스 이미징 및 열화상 기술이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에서 FLIR GF320을 활용하면 가스누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을 탐지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을 지킬 뿐 아니라 신속한 조치를 통해 공장 가동을 지속하게 함으로써 유지 관리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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