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대 부응, E1ㆍSK가스 kg당 66원 인하

[에너지신문] 양대 LPG 수입사들의 LPG가격 인하로 LPG가격의 동고하저 현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1과 SK가스는 국제 LPG가격 및 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각각 66원/kg 인하한다고 밝혔다.

SK가스의 6월 가정ㆍ상업용 프로판은 901.4원/kg에서 835.40원/kg으로, 산업용 프로판 가스는 908.0원/kg에서 842.0원/kg으로 인하했다. 자동차충전소에 공급되는 부탄은 1293.0원/kg에서 1227.0원/kg으로 인하했다.

E1의 6월 가정ㆍ상업용 프로판은 901.8원/kg에서 835.8원/kg으로, 산업용 프로판 가스는 908.4원/kg에서 842.4원/kg으로 인하했다. 자동차충전소에 공급되는 부탄은 1294.0원/kg에서 1228.0원/kg이다.

E1 관계자는 “동고하저 현상에 따른 소비자들의 여름철 LPG가격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 인하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 사에서 통보한 국제 LPG 가격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중동에서 대한민국까지의 유통 비용과 운송시간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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