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문화재단, '에너지정책공감 발표대회' 열어

▲ 발표대회에서 대학생들이 팀을 꾸려 토론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대학생들이 국내 에너지, 원자력, 환경, 기술, 정책의 특성 및 상호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 에너지원으로써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김호성)은 한국원자력학회, 경희대 미래사회 에너지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에너지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정책공감’ 발표 대회를 27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총 7팀(28명)의 발표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삼인성호팀의 부성필 학생은 “사전에 제공된 자료를 통해 다양한 에너지원의 특성과 환경에 대해 학습 할 수 있었고, 전문가 강연 이후 발제문 작성과 발표를 하면서 추상적이라 생각될 수 있는 에너지가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주최한 김호성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지금은 에너지 전환 시대로 에너지믹스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른 상황”이라며 “이번 발표대회는 청년들이 에너지 현안을 되짚어보고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참여적 소통의 시작으로, 향후 공동체 구성원인 시민 참여가 확대돼 에너지에 대한 숙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뤄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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