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중국 천진 LNG 생산기지 운영인력 교육사업 완료

▲ 가스공사가 26일 중국 천진에서 LNG 생산기지 운영인력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세계 최고 수준의 LNG 생산기지 운영기술 수출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26일 중국 천진 LNG 생산기지 운영인력 45명에 대한 3개월에 걸친 교육사업을 완료했다.

중국 3대 에너지공기업 중 하나인 SINOPEC 산하 Tianjin LNG와 교육사업 계약을 체결한 가스공사는 지난 2월 19일부터 중국 천진 LNG 생산기지 현장을 시작으로 가스공사의 평택ㆍ삼척 LNG 생산기지 등지에서 시운전 및 운영기술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고수석 생산본부장은 “가스공사가 30년 이상 축적해온 생산기지 운영기술을 교육시킴으로써 향후 중국 LNG 생산기지의 안전 및 안정성에 기여할뿐만 아니라 양국 간 에너지 협력기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LNG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을 대상으로 LNG 생산기지 운영인력 교육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LNG 기술시장에서 신뢰성과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머물지 않고 보유기술의 적극적인 상품화와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LNG 기술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굳건히 함으로써 대한민국이 LNG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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