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공기업·건설사·중소기업 협업체제 구축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25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금호산업 임직원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건설사와의 협업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유일의 공기업·건설회사·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업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중부발전만의 독자적 동반성장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부발전의 다양한 동반성장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상대적으로 열악한 건설회사의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건설회사는 중부발전의 협력 중소기업에게 국내외 건설현장을 활용한 수출상담회 등을 제공, 우수 중기제품의 신규 판로 확대에 기여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건설회사의 벤더등록 진입장벽을 해소, 중소기업의 수익 다변화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수연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 상무는 “중부발전 주도의 적극적인 사업설명과 협약추진에 힘입어 건설회사에는 상대적으로 생소했던 동반성장의 의미가 더욱 더 확대되고 커지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2016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동반성장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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