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4800만달러...핵심자산 위주 생산성 관리ㆍ프로세스 개선 등 주효

[에너지신문] 석유공사 1분기 매출액의 대부분이 해외 생산유전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정래)는 19일 분기 재무결산을 완료하고 ‘2017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확정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 실적개선은 매출액 대부분을 차지한 해외 생산유전의 핵심자산 위주 생산성 관리와 프로세스 개선 등의 현장관리 강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E&P(Exploration & Production) 영업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억 2200만달러에서 지난해 4분기 2700만달러, 올해 1분기 6100만달러로 순조롭게 상승추세에 있다.

한편 석유공사는 올해 1분기 영업실적 매출액 4억 54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원가 3억 4100만달러 및 일반관리비 6500만달러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4800만달러로 집계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00만달러 및 1억 6900만달러 증가했다. 석유공사는 그 원인으로 원유 판매량이 1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자산 투자효용성 제고노력과 배럴당 15%의 생산원가 감축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는 최근 유가(Brent 기준 53.4$/배럴) 상황이 지속된다고 가정할 경우 올해 총 6000만달러 수준의 영업이익 시현을 목표로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공사는 이후로도 원가절감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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