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석유화학 설비보존연구회 개최...압력용기ㆍ배관 등 기술발전 논의

▲ 가스안전공사가 제51회 석유화학 설비보존연구회를 열고 있다.

[에너지신문] 가스안전공사가 석유화학설비 기술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18~19일 양일에 걸쳐 부산 리베로 호텔에서 ‘제51회 석유화학설비보존연구회’를 개최했다.

압력용기와 배관 등 산업설비 손상사례 발표와 장치분야 기술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연구회에는 업계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해 싶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연구회에 참석한 최병학 강릉원주대학교 교수는 ‘금속손상 및 부품설비 진단’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GS칼텍스(주), SK에너지(주) 등 정유·석유 화학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SRU공정 Amine 부식 사례’, ‘Sulfur Recovery Plant의 Waste Heat Boiler Tube 손상 및 설비관리’, ‘공장심사의 이해’, ‘고압도시가스배관 건전성관리프로그램(KIMP) 소개’ 등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행사를 주관한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석유화학진단처장은 “연구회는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에 설치된 장치류의 안전성을 높이고 진단기술 발전을 위해 지난 1996년 4월 발족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며 “회원 간 활발한 의견개진을 통해 장치류에 대한 건전성을 확보하고, 검사 및 진단기술을 선진화함으로써 가스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