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여수 LG화학 용성공장 현장방문 및 점검

▲ 한국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왼쪽에서 3번째)와 홍영신노조위원장(오른쪽 첫번째)이 LG화학 용성공장을 현장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대형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16일과 17일 유해화학물질 취급 밀집지역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와 홍영신 노조위원장은 유해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여수 LG화학 용성공장을 방문해 유해화학물질 제조ㆍ사용, 저장ㆍ보관 취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였다. 또한 위험물관리자에게 현장 안전관리 문제점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지난 2012년 9월 경북 구미에서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 정부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개정ㆍ시행된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전국 7개 거점본부에 검사인력 20명을 배치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3538곳에 대한 설치 및 정기검사를 수행했다. 사업장내 고압가스시설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이 공존하는 곳은 원스톱 검사와 통합안전관리를 실시해 사업장 민원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지난 43년간 축적된 검사기술 노하우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시스템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라며 “유해성ㆍ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학물질 취급 밀집지역인 전남 여수, 울산, 충남 대산 등 석유화학단지를 특별 관리해 가스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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