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과 추진 협약

▲ 2017년도 상반기 EWP 산업혁신운동 킥오프 미팅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이 12일 한국발전공기업 협력본부 회의실에서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과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EWP 산업혁신운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EWP 산업혁신운동은 정부의 산업혁신운동에 동서발전의 안전품질과 발전기술분야의 특화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한 운동으로 공장혁신, 안전품질, 기술전수의 3대 핵심과제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동서발전의 강수진 상생기술처장을 비롯해 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의 양희석 전무와 협력 중소기업 18개사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따라 협력중소기업들이 ‘불량률 10% 감소, 납기준수 10% 향상, 생산성 10%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장혁신 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하고 3개월간 전사적으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EWP 산업혁신운동은 동서발전에서 2013년부터 시행, 올해 5년차를 맞이했다. 올 상반기를 포함, 현재까지 총 98개 기업에 11억원을 지원해 중소기업들은 35억 6000만원 절감이라는 재무성과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특별히 지능형제어를 적용해 공회전을 최소화·효율을 극대화 하는 ‘전력절감 사업’을 5개 기업에 시범 지원할 예정으로, 비용절감효과 검증 후 확대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강수진 동서발전 상생기술처장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동서발전의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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