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전문가에 부탄 안전사용법 청취

[에너지신문] 가스안전공사가 국민생활과 밀접한 이동식부탄 연소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1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017년 1차 이동식부탄연소기 안전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이덕권 가스안전연구원 과장이 ‘가스 어댑터 불법 사용 현황 및 기준 개정 이력’에 대해 발표하고, 유영건 공사 시험검사처 과장의 ‘가스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사례 및 통계’, ‘2차과압방지장치 적용관련 제조업체 개발현황’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올해 개정된 KGS Code 어댑터 사용제한에 대해 포럼에 참석한 위원들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탄캔 파열 등 이동식부탄연소기 관련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포럼 위원장인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는 업계의 품질개선 노력 및 제도 개선에도 꾸준히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이동식부탄연소기 분야 각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사고 예방 및 발전 방안에 대하여 적극적인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