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권거래 이행, 정부가 지원한다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8일부터 26일까지 '2017년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ㆍ중견기업을 모집 중이다.

이 사업은 산업ㆍ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중 중소ㆍ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고효율 펌프, 고효율 LED 조명 등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절감효과가 입증된 설비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업을 공고했으며, 에너지공단이 위탁 운영한다.

지원대상 설비는 고효율 펌프, 고효율 조명 등 14개이며,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의 50%까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공단은 본 사업을 통해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중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기술 및 자금이 부족한 중소ㆍ중견기업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ㆍ중견기업은 오는 26일 18시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에 사업신청 후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공단에 제출해야 한다.

사업신청을 위한 서식 등 관련 자료는 산업통상자원부 사이트(www.motie.go.kr, 예산ㆍ법령/공고), 한국에너지공단 사이트(www.energy.or.kr, 공지사항) 및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www.gosims.go.kr, 공모사업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