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국제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 지난해 한국가스학회가 개최한 봄 학술대회 전경.
▲ 박기동 한국가스학회 회장

[에너지신문] 한국가스학회(회장 박기동)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개회식에는 김연창 대구광역시 부시장과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 에릭 웰시 주한 캐나다 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가스산업계의 현안을 논의하는 포럼 3개와 수소, 연료전지, LNG벙커링을 포함한 9개 특별세션을 통해 최신 기술정보를 교류한다. 또한 가스 산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캐나다 앨버타 주의 배관안전 전문가와 일본의 지진감지센서 전문가를 초청한다.

행사 첫날에는 캐나다 배관안전 전문가 7명의 강연과 일본 지진센서 전문가가 참가하는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 캐나다 천연가스자원부의 무하마드 아라핀 박사는 기조연설에서 'From Steel Making to Integrity Management'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한국지진공학회 부회장인 김익현 교수가 '9.12 경주지진과 가스시설의 지진 안전성 확보방안'이란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가스 자원개발, 천연가스 수요개발, LNG벙커링, LNG 액화 수송저장, 배관건전성, 천연가스 인프라, 위험물학회연계 세션 등 총 9개 특별세션, 7개의 일반발표, 포스터 발표를 마무리한다. 또한, 가스학회,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연소학회, 위험물학회 등 유관학회와 협력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가스관련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학술대회 처음으로 전시회 개념의 기업 홍보부스도 설치된다.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20개 회원사가 보유한 가스 신제품 및 신기술을 회원들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회사의 이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동 한국가스학회장은 “정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해외 전문가들을 초빙한 가운데 미래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등 첨단 기술개발에 대한 산업현장의 현실적 문제들을 재검토하기 위한 연구회와 다양한 분과의 학술발표회 그리고 포스터 세션 등을 동시에 진행되도록 알차게 기획했다”면서 “학술 및 기술교류, 현안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회원과 학회간의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봄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