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사찰 9개소...지자체 및 유관기관 합동

▲ 사찰 내 화재수신기 점검 모습.

[에너지신문]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주요 전통사찰 9개소에 대해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화재안전 합동점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목조문화재가 있는 전통사찰 중 중요도, 규모 등을 고려해 선정된 곳으로 화재보험협회 외에도 각 시·도 문화재 관련부서, 관할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주요 안전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점검은 촛불, 연등 등 화기 취급장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화재 취약요인 제거,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여부 등 안전관리 전반사항에 대해 이뤄졌다.

전통사찰에 대한 합동점검은 지난 2005년 식목일에 발생한 낙산사 화재를 계기로 2006년부터 국민안전처 주도로 매년 이뤄지고 있으며, 화재보험협회는 국민안전처 요청으로 지난 2014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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