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통해 세계수준의 안전도시 만들 것"

[에너지신문] 가스안전공사가 중구와의 협력으로 중구를 세계수준의 안전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지사장 김명진)는 24일 최창식 중구청장과 면담을 갖고 중구의 가스안전관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명진 지사장은 “전반적인 가스사고는 감소추세지만 사용자 취급부주의, 특히 이동식 부탄연소기 안전사고와 막음조치 미비 등 시설미비로 인한 사고가 주요 가스사고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7년 LP가스시설개선사업, 가스안전장치 타이머콕 보급사업, 전통시장시설개선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김명진 지사장은 “중구는 근현대 역사문화 자원과 명동ㆍ동대문ㆍ청계천 등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 남대문ㆍ평화시장 등 대형 재래시장을 끼고 있는 곳이다”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찾는 곳이기도 한 만큼 중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노점실명제에 따른 시설개선 과정에 가스시설 표준설치안을 제공하고 안전한 시설구축을 위해 공동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서부지사는 중구와 공동으로 중구청사 안전TV를 통해 일년 365일 가스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 ‘찾아가는 가스안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4000여명의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4월초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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