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배출량 산정ㆍ실제 배출량 및 상쇄량 산정 등 지원

▲ 지난 22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지구의 날’행사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탄소중립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서울시가 ‘2017 지구의 날’ 행사를 탄소중립형 행사로 개최했다.

에너지공단은 행사를 개최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을 안내하는 ‘탄소중립 행사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이달 초 서울, 인천, 광주, 충북 지역의 행사 4건을 선정해 탄소중립형 행사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22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지구의 날 행사의 전 과정을 탄소중립형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예상배출량 산정ㆍ실제 배출량 및 상쇄량 산정 등에 도움을 주고, 상쇄방안을 제안했다. 또 행사 당일에는 탄소중립행사 홍보를 위해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체크 등의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했다.

서울시는 온실가스 상쇄활동 방안 중 하나인 직접감축으로 난지물 재생센터에 고효율 LED조명 300개를 설치해 온실가스를 상쇄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올해 첫 탄소중립형 행사를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행사로 치를 수 있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업이나 단체뿐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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