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에너지기술 노하우, 중소기업에게 전수

▲ 지난 21일 개최된 ‘2017년 대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사업 협약식’에서 김학용 ㈜포스코 전무(왼쪽부터), 천석현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이태호 ㈜포스코인재창조원 그룹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천석현)는 ㈜포스코(대표이사 권오준) 및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황은연)과 21일 포스코센터에서 대·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 사업(GGP)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포스코,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에너지절약 의지가 있는 중소기업에 포스코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절약 기법을 적용하는 에너지컨설팅을 추진해 에너지절감 아이템 발굴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컨설팅이 완료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시설 개체금 일부를 경기도청(경기도 에너지센터)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교육, 컨설팅, 자금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천석현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어려운 경제난속에서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기술 노하우를 중소기업들에게 전수함으로써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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