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신청접수…교육 대상지역‧인원 확대

[에너지신문]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자원순환사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 신청 접수를 받는다.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은 2011년부터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매년 60여 개 학교 약 3500명을 대상으로 한국폐기물협회의 위탁운영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발맞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참여해 교육 대상 인원을 7000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울산, 세종, 제주 등 대상 지역도 추가했고 학교도 60개에서 100여 개로 늘어났다.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 교육 과정은 분리배출에 대한 이론교육(45분)과 분리배출체험(45분)으로 구성됐다.

이론교육은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파워포인트(PPT)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했다.

분리배출체험은 어린이들의 참여도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 게임, 생활 속 분리배출체험, 재활용 작품 만들기(DIY), 자원순환 실천다짐 등 다양한 체험 과정을 마련했다.

분리배출체험 교육 강사는 현재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중이며, 자녀가 있는 주부들 중에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은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세종, 제주 소재 초등학교에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한국폐기물협회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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