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개발 프로그램 공유...타기관 확산 기대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이 자체 개발한 4개의 게임형 윤리교육과정을 공유, 정부3.0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의 게임형 윤리교육 프로그램은 동서발전 공식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 지난달 열린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워크숍에서 동서발전 관계자가 '윤리교육의 게임화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두 차례 개최된 국민권익위원회 워크숍에서 청렴도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 635개 대상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한 사례 발표를 통해 학습자의 자발적 참여로 교육효과를 높이는 게임형 윤리교육의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는 △윤리교육 게임화(Gamification)의 효과성 및 필요성 △ 게임화 프로세스 및 게임화 실습 △ 동서발전 게임형 윤리교육과정 소개를 통해 동서발전이 자체 개발한 게임형 윤리교육 사례를 타기관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게임화(Gamification)는 ‘게임(game)’과 ‘~화되다(-fication)’의 합성어로 게임적 사고나 기법을 게임 이외의 분야에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동서발전은 올해까지 총 4가지 게임형 윤리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대내외 19회, 약 740명을 교육했다. 이 중 '이상한 배심원장'은 청탁금지법 판례와 위반하기 쉬운 가상의 사례학습을 통해 임직원 스스로의 법령 해석 및 판단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올해 초 새로 개발한 윤리게임이다.

동서발전은 협력사 및 사내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ABC 교육동영상 공유,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 지난달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년도 정부3.0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함으로써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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