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

▲ 한국석유공사가 1/4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에너지신문]경영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공사가 1/4분기 영업이익 3900만달러를 달성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정래)는 12일 울산 본사 1층 강당에서 2017년 1/4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고 직원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4억 5400만달러 및 매출원가 3억 5100만달러를 기록, 약 3900만달러의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이번 영업이익 실적은 전년동기(-1억2600만달러) 대비 1억 6500백만달러가 개선된 것이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500만달러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도 실현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1억 1100만달러를 원가절감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이는 석유공사가 2016년부터 해외 생산현장에서 도입 시행중인 새로운 원가절감 업무프로세스가 본 궤도에 올라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석유공사는 국내․외 생산광구의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7년도 영업이익 흑자를 반드시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