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26일, 발전 플랜트 전문가 양성과정
기계 조선 건축 등 이공계 대학 졸업자 대상
입학생 전원 장학금 혜택, 연령 제한도 없어

▲ 중앙대 기계시스템엔지니어링 학과에서 2017년도 하반기 시작되는 발전 플랜트분야 특성화대학원의 신입 대학원생을 모집중이다.

[에너지신문] 중앙대학교 특성화대학원인 기계시스템엔지니어링 학과에서 발전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인재를 모집한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17학년도 가을학기 특성화대학원 신입 대학원의 학생 모집기간은 이달 10일부터 26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기계시스템엔지니어링 전공 석사 과정(일반대학원)으로, 지원자격은 기계, 조선, 항공, 토목, 건축, 화학, 전기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관련 분야의 졸업생 또는 졸업예정자면 응시 가능하다.

국가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특성화 대학은 입학생 전원에게는 국비장학금이 지원되며,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Doosan Babcock R&D(영국) 외 국내외 기업 인턴쉽 및 현장학습의 기회가 제공된다.

연령 제한도 없어 관련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이나 새로운 재취업의 기회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현재 에너지원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에너지 발전 산업은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전문분야다. 차기 정부의 유력 대선주자들의 에너지정책은 기존 원자력과 석탄발전 중심에서 탈피, 향후 청정발전과 분산전원,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방향 전환이 유력시 되면서 관련 분야의 인재양성은 시급한 현안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도 6월 개설된 중앙대 기계시스템엔지니어링학과는 발전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의 글로벌 리더급 고급 두뇌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앙대학교 내에 개설된 정부 특성화대학원이다.

교육과정에는 현장 기획·설계 능력과 지식을 함양을 위해 △열유체 △재료설계 △구조/수명해설 △발전플랜트 △전기전자 △건설 등 관련분야의 전문 교수진 17명이 참여하고 있다.

총괄책임자는 중앙대 기계공학부 유홍선 부총장이 맡고 있으며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삼성엔지니어링, SK건설 등 대기업을 포함한 7개 기업이 참여중이다.

전체 교육과정은 기업들이 요구하는 기능과 수준별 우수 고급 두뇌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획·설계 고급 우수 인력을 지속적이며 안정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시스템이 구성됐다.

교과과정은 전공분야 필수과목으로 발전플랜트 엔지니어링, 발전시스템 최적설계, 플랜트 실무영어, 플랜트 세미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택과목 역시 ASME Code 해석, 플랜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타 당성 검토 및 환경영향평가, 발전소 건설 및 운영개론, 전기에너지공학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과과정들이 배치돼 있다.

교육도 대부분 현장을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이 진행된다. 4학기 전 과정이 세미나와 현장과 접목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화교육도 차별화된 점이다.

아울러, 글로벌 감각을 익히기 위한 국제포럼을 비롯해 인턴쉽, 산학공동연구과제, 현장견학, 교과과정 교류 등 기회도 제공된다. 산업체 중심의 산학 공동프로젝트도 확대되고 있어 관련분야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등용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모집요강 등 자세한 안내는 중앙대학교 특성화대학원인 기계시스템엔지니어링 학과 홈페이지(http://mese.cau.ac.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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