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hutani사 "서부발전과 협력, 강력히 희망"

▲ 정하황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Perhutani사의 Denald M. Mauna 사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의 인도네시아 바이오매스 발전산업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부발전은 5일 인도네시아 산림부 산하 최대 공기업인 Perhutani사와 바이오매스 개발 및 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Perhutani사의 Denald M. Mauna 사장은 인도네시아 바이오매스 개발 및 발전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서부발전과의 협력을 강력히 희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1단계로 3.3MW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추후 2단계로 최대 20만ha의 조림을 통한 우드펠릿 및 우드칩 생산과 최대 600MW의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Perhutani사는 바이오매스 외에도 태양광, 수력발전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 분야에 대해서도 서부발전과의 공동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인도네시아를 제2의 성장거점 지역으로 선정,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외에 석탄화력, 가스복합 등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현재 인도네이사에서 숨쉘5 300MW O&M 사업 및 해상선적터미널 사업을 운영 중이며 현지 사무소의 인력을 확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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