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열고 불황 조선업계의 에너지분야 지원 나서

▲ 한국가스공사가 30일 조선 기자재업체를 초청해 판로지원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30일 통영 LNG생산기지에서 ‘조선기자재 업체 판로지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가스공사는 국내 조선업계의 불황 극복을 위해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약 60개사를 초청, 사업다각화를 통한 에너지산업 분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컨퍼런스는 통영 LNG 생산기지의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설비에 대한 견학 후 가스공사의 기술이전사업 및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

가스공사는 향후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에너지 관련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의 판촉기회 제공, 대출펀드 운영을 통한 유동성 지원, 기술개발 협력 사업 등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종수 가스공사 지원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조선기자재 업체 판로 다각화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침체된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어려운 시기를 대중소기업이 힘을 모아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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