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운영관리 확대ㆍ빅데이터 가치창출 등 4대 전략 수립

▲ 이종식 한국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KOSPO Industry 4.0 추진전략 발표 후 위촉된 자문위원 및 남부발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이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스마트발전소 구현 전략을 내놨다.

남부발전은 지난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비전룸에서 ‘KOSPO Industry 4.0을 넘어서’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 ‘KOSPO Industry 4.0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발전산업 환경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기술동향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기존의 관행적 업무방식을 혁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KOSPO Industry 4.0 추진전략 발표와 자문위원 위촉에 이어 4차 산업혁명과 뿌리산업 발전방안 관련 3건의 주제발표와 ICT신기술을 발전산업에 접목하는 방안에 대한 실무자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 기반 운영, 인공지능 활용 등으로 스마트발전소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프라 확대 △IoT기반 운영관리 확대 △빅데이터 가치창출 △인공지능 활용의 4대 전략을 수립하고, 16개 세부전략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발전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ICT융복합 기술 적용을 위해 산학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협력사와 공동 R&D 투자를 병행해 신기술 이전, 상품화 지원 등 관련 분야 강소 협력사 육성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남부발전은 발전현장의 데이터를 협력사에 제공해 제품화 할 수 있도록 ‘Smart Power Plant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남부발전은 ICT신기술 접목의 전문성 확보와 효율적 구축을 위해 부경대 IT융합응용공학과 김창수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8명의 자문위원도 위촉했다.

이종식 기획관리본부장은 “발전회사 최고 수준의 ICT신기술 적용 및 전문 인력 양성으로 업무혁신 및 미래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Global Top 10 Power Company를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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