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ESS 12%p 개선 등 전반적 활성화

[에너지신문] 올 1분기 에너지신산업 보급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신재생 11%p, 전력AMI 23%p, ESS 12%p, 전기차 4%p,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기 2%p 등 개선된 진행률을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에너지정책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주요내용의 ‘에너지신산업 2017년 1분기 실적(잠정치)’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486.5MW △전력AMI 104만호 △ESS 37.5MWh △전기차 1387대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기 28대 등으로 1분기 실적이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진행률이 신재생 11%p, 전력AMI 23%p, ESS 12%p, 전기차 4%p,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기 2%p 등 개선된 수치다.

산업부는 에너지신산업이 보다 활성화되는 분위기로 파악했으며 공모 등 사업준비 절차가 마무리돼 집행이 본격화되는 1분기 이후부터는 에너지신산업 보급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ESS 융자 및 보조사업은 이달 말 지원 대상 확정 후 4월 이후 실제 보급이 본격화된다. 공용 급속충전기의 경우 현재 대형마트 등 240여곳에 구축 중(부지실사 진행 중)이며, 동시에 아파트 단지 및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신산업 보급의 차질없는 이행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ㆍ학ㆍ연ㆍ관이 공동 참여하는 ‘에너지신산업협의회’가 오는 30일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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